마음 (2255)


Stn. 295.

그들은 쌀과 침구와 의복과
버터와 기름을 정의롭게 모아
제사를 지냈고, 제사를 지낼 때에
결코 소를 잡지 않았습니다.

tandulam sayanam vattham /
sappitelan ca yaciya /
dhammena samudanetva /
tato yannam akappayum /
upatthi- tasmim yannasmim /
nassugavo hanimsu te //

-『숫타니파타』- 붓다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오늘 만약 내가 원했던 일들이 잘 풀리지 않는다면 어떠한 결정도 내리지 말고 그 일을 잠시 멈추고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한 번의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다른 일도 또한 잘못되기 때문입니다.

그 일을 잠시 멈추고 지혜롭게 근원적으로 살펴보면 더 선명하게 보이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실천하지 않는 지혜는 우리 생활에서 쓸모가 없고, 가족들과 친구를 도와 나눌수록 더욱 좋은 것이 지혜임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하루, 나에게 주어진 선물 같은 축복의 하루를 감사한 마음으로 기쁘게 열어 가시길 응원합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나마스테''
오늘도 내 안의 마음이 당신 안의 마음에 경배를 올립니다.
당신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그리고 항상 나와 함께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예경하고 칭찬하고 공양하고 참회하고 수희찬탄하는 하루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참선도량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고요하고 평화로운 겨울날 아침에...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티 없이 맑고 푸른 하늘이 아름다운, 청정한 불영사의 겨울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