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1481)


Dhp, 157.

자기가 사랑스러운 것을 알면,
자기 자신을 잘 수호해야 한다.
현명한 님이라면 세 시기 가운데
적어도 한 번 자기를 살펴야 하리.

自愛身者 (자애신자)
愼護所守 (신호소수)
悕望欲解 (희망욕해)
學正不寢 (학정불침)

If a man hold himself dear, let him watch himself carefully ; during one at least out of the three watches a wise man should be watchful.

* 세 시기란
인간 생애의 세 단계를 말한다.
첫 단계 유희의 시기에 착하고 건전한 일을 하지 못하면, 중간 단계 가족을 돌보는 시기에 착하고 건전한 일을 하거나, 최소한 생애의 마지막 단계에서는 새김을 확립하고 착하고 건전한 일을 해야 한다.

수행자의 경우는 첫 단계에서 경전을 배우고 계행을 익히는 시기, 두 번째 단계에서 승원에서의 의무를 다하고 배움을 연마하는 시기, 세 번째 단계에서는 배운 것의 적용 가능성을 탐구하여 실천하는 시기이다.

-『법구경 진리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자신의 삶에 집중 몰입했을 때 불안하지 않는 삶을 살아 갈 수 있습니다.
현실 세상은 자신의 삶에 그림자일 뿐입니다.

세상의 만법은 사람들의 마음이 만들어 내기 때문에 마음이 변하면 인연도 변하고 현실도 변하게 됩니다.

마음이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든 인연과 현실 또한 따라서 움직이게 됩니다.

자기 자신의 마음이 진실로 행복으로 가득하다면, 인연과 현실은 저절로 따라서 행복해지기 때문입니다.

남의 인생을 바꾸려고 하지 말고 진정 자신의 인생을 좋은 쪽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끊임없는 정진과 실천의 노력이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의 주인은 당신이기 때문에 당신이 변하는 쪽으로 인생은 만들어지고 주변도 또한 행복해지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한 마음으로 다툼이 없고 걸림 없는 자유로운 하루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깊어가는 가을날 아침에 차를 마시며....

불영사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밝은 햇살, 텃밭의 싱싱한 채소 등이 아름다운, 불영사의 청정한 아침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