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2554)   2020-11-17 (화) 08:23
불영사관리자   11




마음 (2554)


Stn. 584.

울고 슬퍼하는 것으로서는
평안을 얻을 수 없습니다.
다만 더욱더 괴로움이 생겨나고
몸만 여읠 따름입니다.

na hi runnena sokena /
santim pappoti ceta-so /
bhiyy''ass''uppajjate dukkham /
sariram upahannati //

-『숫타니파타』 붓다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내 인생에서 찬란하고 영광스러운 때가 왔더라도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지혜를 배우고, 또 내 삶에서 가장 어렵고 힘든 때가 왔더라도 그 또한 담담하게 평상심의 마음으로 받아들이길 바랍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은 그 어떠한 것도 머물러 있지 않고 쉼없이 변하기 때문이며, 지금 이 순간도 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좋은 일도 나쁜 일도 다 지나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영원히 변하지 않는 자신의 마음에 집중해 가시길 바랍니다.

왜냐하면 외부의 대상은 내 자신의 내면을 비추어주는 거울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누구든지 본래의 마음은 그 어떠한 상황이 와도 절대로 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가족들과 함께 십분 명상으로 하루를 멋지게 시작해 보시길 바랍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산사에는 가을 끝자락에 와 있는 늦은 가을의 풍광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산에는 여전히 익은 감이 주렁주렁 달려있고 은행과 모과도 노랗게 익어서 기쁨을 더해 주고 있습니다.

산새들도 겨울 동면을 준비하느라 바쁘게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이와 같이 선물 같은 축복의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 기쁘기 한량이 없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이 축복의 아름다운 하루를 깊이 감사한 마음으로 기쁘게 열어 가시길 진심으로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참선도량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신선하고 평화로운 늦가을 날 아침에...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빨갛게 익어가는 감과 맑고 파란 하늘이 아름다운, 불영사의 가을 풍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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