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2596)


Stn. 625.

연꽃잎 위의 물방울처럼,
바늘 끝의 겨자씨처럼,
감각적 쾌락에 더럽혀지지 않는 님,
그를 나는 고귀한 님이라고 부릅니다.

vari pokkharapatte va /
araggeriva sasapo /
yo na lippatikamesu /
tamaham brumi brahmanam //

만결회원여러분!
집안사람이나 가족들의 잘못이 있으면 사납게 화를 내어서도 안되고 가볍게 내버려두지도 말아야 합니다.

그 일을 나무라기 어렵거나 말하기 어려우면 예를 들어 말하고,오늘 깨우치지 못하면 시간을 두고 깨우치도록 하는 것이 현명한 태도입니다.

집안의 화합을 위해서 한 걸음 물러서고 양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가족이 살아가는 화합의 길임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우리 모두가 사는 사회가 더욱더 안전하고 평화로워질 것입니다.

오늘도 십분 명상으로 하루를 멋지게 시작해 보시길 바랍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2020년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회원여러분들 한분 한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올 한해도 어김없이 만일결사에 동참해 주신 회원여러분들의 덕분으로 이웃나라 어려운 아이들에게 학자금을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저 심전일운은 회원여러분 한분 한분께 깊은 감사와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 한해는 코로나로 인해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런 나날을 보냈을까 생각하면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그러나 우리만이 아닌 전 세계 사람들도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하루하루를 마음 조이면서 생활을 하였으리라 생각합니다.

지금도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국가와 방역당국은 많은 고생을 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의료진들과 봉사자들 정부 관계 공무원들도 참으로 한 해 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지금도 너무 많은 고생을 하고 계시기에 그 노고에 깊은 감사와 깊은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하루속히 코로나 바이러스가 종식되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 올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의 건강한 삶과 가족들과 이웃들의 평화로운 삶을 위해 더욱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과 방역 수칙을 잘 지키길 바라겠습니다.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겨울 가뭄에도 끊이지 않고, 자비도량 불영사를 감싸고 유유히 계곡물이 흐르는 청정한 불영계곡의 아름다운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