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3132)


Stn. 1032. [존자 아지따]

"세상은 무엇으로 덮여 있습니까?
무엇 때문에 빛나지 않습니까?
세상을 더럽히는 것은 무엇입니까?
크나큰 공포는 무엇인지 말해주십시오."

kena'ssu nivuto loko /
(icc-ayasma ajito) kena'ssu nappakasati /
ki'ssabhilepanam brusi /
kim su tassa mahabbhayam //

여기서부터 학인 아지따의 질문[Ajitamanavapuccha] 입니다.

-『숫타니파타』 붓다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일상에서 지은 나쁜 행위를 참회한다는 것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화엄경 보현행원품에서는
"업장을 참회한다는 것은 어떤 것입니까.

보살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내가 지나간 세상 끝없는 세월에 탐하고 성내고 어리석은 탓으로 몸과 말과 생각으로 지은 악업이 한량없고 끝이 없을 것이다.

나는 이제 몸과 말과 생각의 청정한 업으로 법계에 두루한 많은 부처님과 보살들 앞에 지성으로 참회하고, 다시는 나쁜 업을 짓지 않으며, 항상 청정한 계율의 모든 공덕에 머물겠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지은 죄를 진심으로 참회하여야 다시는 같은 나쁜 업을 짓지 아니할 것입니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문제들이라도 잘못된 것을 바로 잡고 진정으로 참회한다면 청정한 삶이 유지되리라 믿습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지금 행복하고 지금 감사하라"

회원여러분들께서 보현보살의 열 가지 행원 가운데 다섯 가지 행원이라도 하루하루 실천하는 노력을 하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모든 가족들과 이웃들 대하기를 부처님을 대하듯 모든 살아 있는 생명들을 공경하고 존중하여야 한다는 부처님 말씀입니다.

1, 예경하고
2, 칭찬하고
3, 공양하고
4, 참회하고
5, 수희찬탄 하는 매 순간순간들이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오늘도 선물같은 축복의 소중한 하루를 깊이 감사한 마음으로 기쁘게 열어 가시길 진심으로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 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부산 불영회 현광 황인종 거사님의 만일결사회 11주년을 축하하는 감사 편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