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3255)


3,
'그는 나를 욕했다.
그는 나를 때렸다.
그는 나를 이겼다.
그는 내 것을 빼앗았다.' 라고
이런 생각을 품는 사람들의 증오는 사라지지 않는다.

"He abuscd me,
be beat me,
he defeated me,
he robbed my belongings,
in those who harbor such thoughts hatred is not appeased.
-[담마빠다]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우리는 한 시대를 함께 공유하며 살아가는 가족과 같은 존재입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켜야 할 도덕적인 질서와 기본 규칙이 있습니다.

그것은 상대를 존중하고 양보하며,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서로 시기하고 다투며, 빼앗고 빼앗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경쟁은 하되 서로의 화합과 이익을 위해 양보하고 배려하는 상생의 길을 함께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자신의 생명을 귀히 여기고 함께 살아가는 가족들과 이웃들에게도 끊임없는 자비심을 베풀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 주인은 당신이기 때문에 더욱 그러합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지금 행복하고 지금 감사하라 "

오늘 하루 우리 모두가 자신의 행복하고 자유로운 삶을 위해 일상에서 누구든지 할 수 있는 여덟 가지 수행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바르게 보고
바르게 사유하고
바르게 말하고
바르게 행동하고
바르게 생활하고
바르게 노력하고
바르게 알아차리고
바르게 집중하는
멋지고 훌륭한 하루되시길 기원합니다.

산사는 요즈음 텃밭에 심어 놓은 배추 무우도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겨울 김장을 담글 수 있게끔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어 얼마나 고마운지, 이 모든 것에 감사한 마음 담아봅니다.

오늘도 이 아름다운 가을날에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힘 많이 내시고 파이팅하시길 진심으로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배추 무 등, 텃밭에서 청정하고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작물들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