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3671)


만결회원여러분!
2023년도 이러히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세월은 流水와 같다고 하더니, 매 하루 매 순간 오늘이 있을 뿐이라는 각오와 다짐으로 저 심전일운과 만일결사가족 여러분들과 함께 한 2023년도의 매 하루 매 순간순간이 너무나도 소중하고 행복한 한 해였습니다.

물론 어려운 일들도 있었고, 좋은 일들도 많이 있었으리라 생각 합니다.

그러나 이미 지나간 일들이기에 소중하게 간직함으로 흐르는 물과 함께 흘려보내시기를 바래 봅니다.

항상 우리 앞에는 현전의 오늘 지금 이 순간이 눈앞에 있을 따름입니다.

2023년 올 한 해도 회원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일만원의 회비로 해외에 있는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네팔, 어린 학생들에게 학자금을 차질 없이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국내 어려운 아이들에게는 BTN 붓다회를 통해 매월 백만원씩 후원하고 있으며, 서울에서 대학공부를 하고 있는 탈북학생들에게도 학자금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울진관내 울진고등학교에도 매년 장학금 3백만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회원여러분 한분 한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3년도 1월부터 11월 까지 들어온 총회비 내역은
일억 구백이십삼만 육천원(109,236,000원) 입니다.

후원한 총내역은 1월부터 11월 까지 일억 사백오십오만 천원(104,551,000원)입니다.

여러분들의 지원이 없었다면 그 어떠한 일도 해내지 못했을 것입니다.

다시 한 번 회원여러분 한분 한분께 저 심전일운은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사는 이 땅에 전쟁과 기근과 질병과 폭력과 재난이 없는 불국 정토가 이루어지는 그 날까지 지속적이고 가능한 노력을 통해 우리는 더 낳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그리고 매 하루 매 순간 가족들과 함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그리고 무탈하시고 평온하시길 부처님 전에 축원올리며 기도하겠습니다.

산이 푸르니 물이 흐르고
꽃이 피니 새들이 노래하네.

오늘도 선물같은 축복의 하루를 깊이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열어가시길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

佛影寺 住持 心田一耘 合掌.

* 위 사진은 불영사 대중스님들과 신도들이 동지를 맞이하여 세알을 빚고 있는 아름다운 모습입니다.